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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대간등산지도 24

백두대간 4구간 (육십령~남덕유산~삼봉산~소사고개)

백두대간 4구간 코스 덕유산은 정상인 향적봉의 높이가 1614미터, 주릉 40리도 천미터 이하로 떨어지지 않는 큰산이다. 내륙 고원인 ‘무진장’의 중심으로 유명하다. 주릉에는 4월 초순까지 눈이 쌓인 곳이 많고 기온도 낮아 4월까지는 동계 장비를 갖추고 가는 것이 좋다. 육십령에서 소사고개(도마치)까지는 도상거리가 35.9킬로미터로 적어도 2박 3일은 잡아야 한다. 겨울철인 경우 3박 4일은 각오해야 하며, 그 이상 걸릴 수도 있다. 구간 종주를 한다면 두 구간으로 나누어서 하는 것이 좋다. 육십령에서 빼재까지 1박 2일(겨울엔 2박 3일), 빼재∼소사고개∼대덕산∼덕산재까지 1일(겨울엔 1박 2일)로 나눌 수 있다. 육십령에서 빼재까지는 중간에 산장이 없으므로 야영장비를 챙겨 가야 한다. 야영지와 샘터 ..

백두대간 3구간(중재~백운산~육십령)

백두대간 3구간 코스 중재에서 육십령까지는 도상 거리 17.9킬로미터다. 대부분 산이 천 미터가 넘는 곳으로 등산로도 잘 나 있다. 해가 긴 여름철의 경우 중재에서 육십령까지 당일로 종주가 가능하다. 봄, 가을철에도 배낭이 가볍다면 하루에 끝낼 수 있다. 겨울철에는 적설량이 얼마나 되느냐에 따라 일정이 달라진다. 무리하게 하루에 끝내겠다는 목표를 잡고 가는 것보다 1박 2일로 넉넉하게 잡고 산행하는 것이 좋다. 야영지와 샘터 백운산 구간은 물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지만 샘이 능선에서 멀다. 가능하면 하루치의 물을 지고 가는 것이 좋다. 중재에서 물을 구할 수 있다. 백운산에서 영취산 지나 덕운봉까지는 물을 구할 수 없다. 전망대바위에서 내려선 능선 잘록이에서 오른쪽 옥산골로 10분쯤 내려가면 샘이 있다...

백두대간 2구간(여원재~고남산~봉화산~중재)

백두대간 2구간 코스 여원재에서 중재까지는 도상거리 30킬로미터로 겨울철이 아닌 경우 꽉 찬 1박 2일이면 마칠 수 있다. 그러나 겨울에는 적설량에 따라 2박 3일에서 3박 4일까지 걸리기도 한다. 보통 2박 3일을 잡으면 무리가 없다. 이 구간은 고도감이 느껴지지 않는 평탄한 지형인 반면 길 찾기가 유난히 까다롭다. 그러나 고개가 많아서 식수와 야영지를 찾기는 쉽다. 야영지와 샘터 복성이재에서 중재까지를 제외하곤 물을 쉽게 구할 수 있다. 물을 구할 수 있는 곳은 여원재, 통안재 지나 왼쪽에 있는 사당, 매요리, 88고속도로, 새맥이재 오른쪽 계곡, 복성이재 등이다. 봉화산을 지나 15분쯤 가면 임도가 대간을 넘는데, 오른쪽으로 난 임도를 따라 10분쯤 내려가면 길 가에서 물을 구할 수 있다. 야영지는..

백두대간 1구간(중산리~천황봉~노고단~성삼재~여원재)

백두대간 1구간 코스 백두대간 끝자락인 지리산 천왕봉을 오르는 길은 여러 갈래다. 천왕봉 동쪽에 있는 웅석봉부터 시작하는 고집스런 길 외에 대원사, 백무동, 중산리 길 등이 있다. 이 중에서 중산리 코스는 천왕봉까지 가장 빠르게 오를 수 있는 길이므로 백두대간 종주자들이 가장 많이 이용한다. 천왕봉에서 여원재까지는 도상 거리 47.9킬로미터다. 구간 종주를 할 경우 2개의 소구간으로 나누어서 하는 것이 좋다. 첫째 구간은 중산리∼천왕봉∼노고단∼성삼재, 둘째 구간은 성삼재∼만복대∼고리봉∼수정봉∼여원재까지로 잡는다. 중산리에서 성삼재까지는 2박 3일, 성삼재에서 여원재까지는 1박 2일을 잡는다. 겨울철에는 적설량에 따라서 하루 정도 예비일을 더 두는 것이 좋다. 야영지와 샘터첫째 소구간 중산리∼천왕봉∼노고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