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 24구간 코스 백두대간 마지막 24구간인 미시령에서 진부령까지의 도상거리는 14.25킬로미터로 새벽 일찍 산행에 나서면 하루에 끝날 수 있는 구간이다. 미시령에서 진부령 구간은 대간 마루금이 다른 구간이 비해 비교적 완만한 편이다. 이 구간을 크게 두 구간으로 나누면 상봉을 포함한 신선봉 구간과 병풍바위를 포함한 마산구간으로 나눌수 있다. 특히, 신선봉 구간은 따뜻한 봄날에 산행하면 지천으로 피어오르는 진달래의 향연이 기다릴 것이다. 또한, 신선봉 정상 부근의 평지는 여느 산과 다른 분위기를 연출하는데, 이곳의 나무들은 드센 바람 때문인지 거의 모든 나무들이 기형으로 생겼다. 마산 구간은 자연적으로 빼어난 곳은 없지만 마산 정상에서 대간이 이어지는 향로봉을 바라보는 맛도 색다를 것이다. 그리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