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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대간종주코스 15

백두대간 15구간(도래기재~태백산~화방재)

백두대간 15구간 코스 백두대간 15구간 도래기재에서 화방재까지는 도상거리 23.6킬로미터다. 여름철이라면 다소 무리를 해서 하루만에 종주를 마칠 수 있다. 그러나 겨울철은 1박 2일로 잡아도 다소 부담스럽다. 태백산을 포함해 이 구간은 적설량이 많기로 유명한 곳이기 때문이다. 겨울철의 경우 1박 2일은 예상해서 예비식량을 준비해 가야 예기치 않은 상황과 맞닥뜨리더라도 당황하지 않는다. 이 구간은 또한 탈출로가 없다. 북쪽 영월군 상동면 천평 쪽은 군사지역으로 들어갈 수 없으며 남동쪽 봉화군 춘양면 소천면 석포면 일대는 계곡이 길어 적어도 3시간에서 4시간은 가야 계곡 밖으로 나갈 수 있다. 어렵더라도 태백산까지는 가는 것이 좋다. 일단 태백산에 올라서면 일반 등산로인 유일사 방면이나 당골, 백단사로 내..

백두대간 14구간 (고지령~박달령~도리기재)

백두대간 14구간 코스 백두대간 14구간 고치령에서 도래기재까지는 도상거리 24.8킬로미터로 겨울엔 1박 2일, 눈이 많을 경우 2박 3일은 잡아야 한다. 여름이라도 하루에는 다소 부담스럽다. 야영지로는 늦은목이나 박달령이 좋다. 이 구간은 소백산 구간과 마찬가지로 바위를 찾아볼 수 없는 순한 육산이다. 1097봉과 마구령에서 1057봉, 선달산, 옥돌봉을 제외하곤 구릉처럼 편한 길의 연속이다. 물도 필요한 곳마다 적당히 있어 종주하기엔 어려움이 없다. 고치령, 마구령, 박달령에는 노선버스가 다니지 않고, 도래기재에는 하루 두 번밖에 운행되지 않아 접근과 탈출이 어려우므로 종주하기에 까다로운 구간이다. 야영지와 샘터 선달산 구간은 야영지와 물을 구하기가 쉬운 구간이다. 고치령에는 산신각과 고갯마루 오른쪽..

백두대간 13구간 (저수령~소백산~고지령)

백두대간 13구간 코스 저수령에서 고치령까지 제 13구간은 도상거리 40.6킬로미터로 준족이라면 1박 2일, 보통은 2박 3일을 잡아야 한다. 눈이 많은 경우 하루를 더 잡는다. 1박 2일로 잡을 경우 죽령에서 1박 해야 하며, 2박 3일인 경우 도솔봉 헬기장과 비로봉 주목관리소 부근에서 각각 1박 하는 것이 좋다. 도솔봉 헬기장에서 야영할 경우 물을 준비해 가야 한다. 이 구간은 바위를 찾아보기 힘든 육산으로 부드러움으로 상징된다. 연화봉에서 소백산, 국망봉에서 상월봉 구간의 고원 평전은 등산인의 마음까지도 탁 트이게 한다. 또한 도솔봉에서 1291봉까지를 제외한 대부분의 구간이 오르막과 내리막이 심하지 않은 구릉으로 거리에 비해 산행하기가 수월한 곳이다. 또한 죽령에서 천문대까지는 포장도로가 나있어 ..

백두대간 12구간 (하늘재~대미산~저수령)

백두대간 12구간 코스 백두대간 열두 번째 하늘재에서 저수령 구간은 도상거리 32킬로미터로 2박 3일은 잡아야 한다. 여름철의 경우 준족이라면 이틀에도 종주를 마칠 수 있다. 하늘재에서 출발한다면 첫날은 눈물샘, 둘쨋날은 벌재까지 끊으면 무리가 없다. 여름철 대미산에서 2시간 30분쯤 더 가 작은차갓재 헬기장에서 1박을 하고 다음날 저수재까지 갈 수 있다. 이 구간의 특징은 골산과 육산이 확연한 대비를 이룬다는 것이다. 포암산과 황장산이 골산을 대표한다면 대미산과 벌재에서 저수령 구간이 육산을 대표한다. 황장산과 포암산은 아기자기한 암릉의 오름길이 재미있고, 대미산과 벌재에서 저수령까지는 두런두런 이야기 나누며 걷는 부드러운 길이다. 야영지와 샘터 하늘재 고갯마루에서 야영을 할 수 있다. 고갯마루에 있는..

백두대간 11구간 (지름티재~이화령~하늘재)

백두대간 11구간 코스 백두대간 지름티재에서 하늘재 구간은 도상거리 33.2킬로미터로 명산의 반열에 드는 산들이 줄지어 있어 산행의 맛을 충분히 느낄 수 있다. 암봉과 암릉이 연이은 조령산에서 조령 3관문(조령관)까지는 물론이거니와 대부분의 마루금에서 사방으로 전망이 트여 있어 시종 눈이 즐겁다. 겨울철 위험한 몇 곳을 제외하곤 손발을 써서 오르내려야 하는 곳도 있어 산행의 재미를 더한다. 희양산, 백화산 등을 잇는 이 구간 산행은 2박 3일이면 충분하다. 겨울철에는 3박 4일로 넉넉하게 잡는 것이 좋다. 2박 3일로 잡았을 경우 1박은 황학산이나 무리를 하면 이화령에서 하는 것이 좋고, 2박은 조령 3관문이나 월항재에서 하는 것이 좋다. 당일 종주를 할 경우에는 3회로 나누어서 하는 것이 좋다. 1차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