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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 내 ........../•─‥• 백두대간 종주

백두대간 제 3구간 지리산종주 (성삼재-만복대-고리봉-고기삼거리)

늘푸른풍경 2017. 10. 8. 16:31
백두대간 제 3구간 지리산종주
성삼재-만복대-고리봉-고기삼거리

언 제: 20171004()
날 씨:구 름(연무)     . 최저:18.1℃    최고: 23.6

날  짜 산    행    코    스 소요시간 산행거리 누계거리
0519 성삼재 연하천대피소 장터목대피소 천황봉 중산리    ☜ 클 릭     37.7km
1004 성삼재 작은고리봉 묘봉치 만복대(1438m) 정령치 고리봉(1305m)고기삼거리 08:12 11.6km 49.3km

 

2박3일 지리산종주 시작으로 백두대간 산행을 한지가 엇 그제 갔는데 벌써 3년이 흘쩍 지나버렸다. 시작이 반이다  나 스스로 위안을 삼으면서 백두대간종주 산행을 하여야겠다. 전날 밤 구름한점없던 하늘이 새벽녘 성삼재 도착하니 찬 바람과 함께 안개로 잔뜩 끼어있다. 많은 산객들은 어두컴컴한 산길을 랜턴을 밝히며 삼삼오오 짝을지어 노고단 방향으로 향한다. 우리는 성삼재 천황봉 중산리종주을 하였기 때문에 만복대 고리봉 코스로 가기위해 성삼재 휴계소에서 아침을 먹으며 새벽이 밝아오기를 기다렸다.      

 

06:15 성삼재 6시가 넘어서야 주위가 밝아온다. 성삼재 들머리로 만복대 고리봉 고기삼거리 그리고, 체력이 따러준다면 여원재까지 백두대간1구간을 마치고 싶다.
06:34 반야봉 넘어로 여명이 밝아온다.
07:11 작은고리봉
산 주위는 아직도 안개가 자욱하다.
△▽ 08:27 묘봉치를 지나 만복대 중턱에 올라서니 노고단 성삼재 방향으로 안개가 서서히 사라지고 파란 하늘과 웅장한 모습을 들러낸다.
08:59 우리가 걸어 온 길을 뒤 돌아 본다. 저 멀리 노고단과 작은고리봉이 선명하다.
09:08 구례군 산동면 그리고, 저 멀리 우측으로  천마산 견두산방향
09:40 만복대정상 (1438m) 지리산 서부의 봉우리이다. 북으로 정령치, 남으로 성삼재 고개가 있다. 만복대는 이름만큼 복스러운 산으로 산 전체가 부드러운 구릉으로 되어  있다.

 

만복대에서 바라 본 반야봉
만복대에서 바라 본 반야봉

 

만복대에서 바라 본 천마산 견두산 방향
만복대에서 바라 본 염재봉 다름재 넘어로 남원시가지 방향.

 

만복대에서 바라 본 노치마을 수정봉방향.
우리가 가야 할  만복대에서 바라 본 정령치휴계소 고리봉 방향.
가파른 내리막 길 나무계단만 지나면 정령치휴계소이다.
11:03 정령치휴계소  계획대로라면 이곳에서 점심을 해 먹기로 했는데 취사가 안된다. 민약에 성삼재에서 아침을 안 먹었으면 어떻게 됐을까 생각만해도 끔찍하다. 중간에 간간히 간식도 챙겨 먹었는데도 정령치에 도착하니 허기가 진다. 우리는 과자로 허기를 달래면 고리봉으로 향한다.
고리봉정상에서 바라 본 만복대와 정령치휴계소

 

 

12:09 고리봉에서 고기삼거리끼지 3.2km는 내리막 길이다. 멧돼지들이 지나간는지 낙엽을 뒤적거리는 자국이 선명하다.

 

14:04 고리봉과 고기삼거리 3.2km 구간은 소나무들이 빽빽히 울창하다. 사람들도 보이지 않고 좀 무섭기도 하다.

 

 

14:20 해는 중천에 떠 있는데 체력이 고갈 상태다 여러 산객들의 블로그를 보면 하루에 성삼재에서 여원재까지 산행을 마치는것을 보는데 참으로 대단하다는것을 느끼게 된다.

 

14:20 오늘의 산행은 여기서 마무리 하고 차를 회수 하기위해 구례버스터미널에 가야겠다. 아뿔사, 그런데 버스가 몇분사이에 떠난 것 같다. 다음 버스시간까지는 1시간 이상을 기다려야 한다. 고기삼거리에서 남원공용버스터미널까지 거리는 약 14.3km 결국 남원 콜택시를 물러 15,000원을 지불하고 구례까지는 버스를 이용 하였다. 그리고, 남원 처가댁에서 하루밤을 지내고 내일을 기약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