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경이 있는 사진여행 자세히보기

◈ 국 내 ........../•─‥• 국 립 공 원

지리산국립공원 (성삼재-노고단고개)

늘푸른풍경 2013. 9. 26. 14:12

▲ 지리산국립공원 [성삼재휴게소-노고단고개]

 

언 제 : 2013년 09월 19일(목)

날 씨 : 맑음         ○. 최저: 17.9℃   최고: 29.5.℃

▩ 코 스 : 성삼재주차장→무넹기→노고단대피소→노고단고개→피아골삼거리방향 1.5Km 지점→노고단고개→ 성삼재주차장 (약 12.4Km)

 

♣ 노고단(1,507m)
노고단은 천왕봉, 반야봉과 함께 지리산의 3대 주봉으로 꼽힌다. 특히 골짜기마다 안개와 구름이 밀려드는 노고단 운해는 지리산 8경 중 첫째로 꼽힌다. 노고단 정상은 자연생태계 보전을 위해 사람이 많이 찾는 여름 휴가철(7월20일~8월11일)과 가을철(10월19일~11월10일)에 각각 25일씩 탐방예약제를 실시하여 1명이 20명까지 예약가능하며 시간당 160명 입장해 하루 1120명으로 제한하고 있다. (09:00 ~ 15:00 까지 매 시각 정각에 개방) 노고단 탐방예약제 운영시기를 제외한 나머지 기간에는 오전 10시 ~ 3시 30분까지 입장 가능하다.

 

대피소 2박예약실패로 인해 1박2일 일정으로 추석명절연휴를 이용해 가족들과 함께 지리산종주의 계획를 세웠다. 명절이라 고속도로 정체를 감안해 18일 저녁8시쯤 집에서 일찍 출발 하였다. 그러나, 걱정과는 달리 평상시와 다름없이 순조롭게 구례까지 도착하였다. 구례공영터미널 주위는 비교적 주차공간이 여유가 있다. 산행을 마치고 승용차 회수 문제로 이곳에 주차를 하기로 했다. 3~4시간을 민박하기가 어정청하여 첫차 03시50분까지 비좁은 차안에서 보내야 했지만 창밖으로 휘영청 달 밝은 추석보름달은 유난히도 밝았다.

 

 

 

03:50  등산객들을 가득 실은 첫차는 어두컴컴한 구부러진 비탈길을 라이트로 밝히며 성삼재를 향하여 달린다. 30여분을 달렸을까... 성삼재휴게소에 도착하여 차에서 내리니 상당히 추운 기온이 느껴진다.그리고, 성삼재 밤하늘를 쳐다보니 금방이라도 쏟아질듯한 아름다운 별들이 초롱초롱 하였다.

 

 

▲▼ 04:45  우리는 헤드랜턴 하나의 불빛으로 의지한채 산행이 시작된다.

 

 

 ▲▼  성삼재에서 노고단고개까지 오르는 코스는 넓고 평탄하게 이루어진 탐방로로 남녀노소 누구나가 비교적 편안하게 이용이 가능한 코스다.

 

 

 

 

▲▼ 06:05 노고단대피소에서 아침을 먹고 다시 산행 시작  

 

 

 

 

 

 

 06:25 노고단 고개 도착하니 이미 아침 해가 떠오르고 있었다.

 

 

 

 

 

 

 

 

 

 

 

 

▲▼ 06:30  노고단 정상은 자연생태계 보전을 위해 10시부터 개방한다니 정상 탐방은 못 할것 같다.

 

 

 

 

 

 

 

 

 

 

 

 

 

 

 

 

▲▼ 07:15  노고단 고개에서 피아골삼거리 방향 1.5Km지점.두 공주께서 잠이 쏟아져 더 이상 산행을 못 할것 같다고 징징 거리기 시작한다. 몸매 관리한다고 밥을 조금씩 먹을 때 알아봤어야 했는데 순간 머리가 확 돌아삘라고 한다... 어떻게 대피소 예약을 했는지 딸래미들은 알랑가 몰라다 어쩔수 없다  지리산종주 다음기회로 미루어야지 뭐... 

 

 

 

 

 

 

 

 

 

 

 

 

 

 

 

 

 

 

 

 

 

 

 

 

 

▲▼ 09:15  다시 노고단대피소다

 

 

 

 

 

 

 

 

 

 

 

 

 

 

 

 

 

 

 

 

 

 

 

 

 

 

 

 

 

 

 

▲▼ 11:05  추석명절 연휴을 맞이하여 많은 사람들도 지리산 탐방길을 오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