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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방재 2

백두대간 16구간(화방재~함백산~피재)

백두대간 16구간 코스 백두대간 16구간 화방재에서 피재까지는 도상거리 21.5킬로미터다. 다소 무리일지 모르지만 하루만에 종주를 마칠 수 있다. 그러나 항상 따라 다니는 접근, 탈출 문제와 더불어 봄철에도 적설량이 많기로 유명한 곳이기 때문에 2박 3일 정도 잡아야 여유 있다. 야영지로는 화방재와 싸리재가 좋다. 이 구간도 태백산 구간과 마찬가지로 바위 없는 부드러운 산이다. 물도 필요한 곳마다 적당히 있어 종주하기에는 별 어려움이 없다. 조금 까다로운 구간은 비단봉으로 오를 때 바위 턱 두 개와 매봉으로 가는 길이다. 산자락 전체가 고랭지 채소재배단지라 봄철에는 언 땅이 녹아서 질척질척한 길, 방목한 가축의 똥무더기와 함께 진흙이 등산화에 마구 달라붙는 그런 길을 40분 이상 걸어내야 하는 것도 어려..

백두대간 15구간(도래기재~태백산~화방재)

백두대간 15구간 코스 백두대간 15구간 도래기재에서 화방재까지는 도상거리 23.6킬로미터다. 여름철이라면 다소 무리를 해서 하루만에 종주를 마칠 수 있다. 그러나 겨울철은 1박 2일로 잡아도 다소 부담스럽다. 태백산을 포함해 이 구간은 적설량이 많기로 유명한 곳이기 때문이다. 겨울철의 경우 1박 2일은 예상해서 예비식량을 준비해 가야 예기치 않은 상황과 맞닥뜨리더라도 당황하지 않는다. 이 구간은 또한 탈출로가 없다. 북쪽 영월군 상동면 천평 쪽은 군사지역으로 들어갈 수 없으며 남동쪽 봉화군 춘양면 소천면 석포면 일대는 계곡이 길어 적어도 3시간에서 4시간은 가야 계곡 밖으로 나갈 수 있다. 어렵더라도 태백산까지는 가는 것이 좋다. 일단 태백산에 올라서면 일반 등산로인 유일사 방면이나 당골, 백단사로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