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 2구간 코스 여원재에서 중재까지는 도상거리 30킬로미터로 겨울철이 아닌 경우 꽉 찬 1박 2일이면 마칠 수 있다. 그러나 겨울에는 적설량에 따라 2박 3일에서 3박 4일까지 걸리기도 한다. 보통 2박 3일을 잡으면 무리가 없다. 이 구간은 고도감이 느껴지지 않는 평탄한 지형인 반면 길 찾기가 유난히 까다롭다. 그러나 고개가 많아서 식수와 야영지를 찾기는 쉽다. 야영지와 샘터 복성이재에서 중재까지를 제외하곤 물을 쉽게 구할 수 있다. 물을 구할 수 있는 곳은 여원재, 통안재 지나 왼쪽에 있는 사당, 매요리, 88고속도로, 새맥이재 오른쪽 계곡, 복성이재 등이다. 봉화산을 지나 15분쯤 가면 임도가 대간을 넘는데, 오른쪽으로 난 임도를 따라 10분쯤 내려가면 길 가에서 물을 구할 수 있다. 야영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