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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십령 2

백두대간 4구간 (육십령~남덕유산~삼봉산~소사고개)

백두대간 4구간 코스 덕유산은 정상인 향적봉의 높이가 1614미터, 주릉 40리도 천미터 이하로 떨어지지 않는 큰산이다. 내륙 고원인 ‘무진장’의 중심으로 유명하다. 주릉에는 4월 초순까지 눈이 쌓인 곳이 많고 기온도 낮아 4월까지는 동계 장비를 갖추고 가는 것이 좋다. 육십령에서 소사고개(도마치)까지는 도상거리가 35.9킬로미터로 적어도 2박 3일은 잡아야 한다. 겨울철인 경우 3박 4일은 각오해야 하며, 그 이상 걸릴 수도 있다. 구간 종주를 한다면 두 구간으로 나누어서 하는 것이 좋다. 육십령에서 빼재까지 1박 2일(겨울엔 2박 3일), 빼재∼소사고개∼대덕산∼덕산재까지 1일(겨울엔 1박 2일)로 나눌 수 있다. 육십령에서 빼재까지는 중간에 산장이 없으므로 야영장비를 챙겨 가야 한다. 야영지와 샘터 ..

백두대간 3구간(중재~백운산~육십령)

백두대간 3구간 코스 중재에서 육십령까지는 도상 거리 17.9킬로미터다. 대부분 산이 천 미터가 넘는 곳으로 등산로도 잘 나 있다. 해가 긴 여름철의 경우 중재에서 육십령까지 당일로 종주가 가능하다. 봄, 가을철에도 배낭이 가볍다면 하루에 끝낼 수 있다. 겨울철에는 적설량이 얼마나 되느냐에 따라 일정이 달라진다. 무리하게 하루에 끝내겠다는 목표를 잡고 가는 것보다 1박 2일로 넉넉하게 잡고 산행하는 것이 좋다. 야영지와 샘터 백운산 구간은 물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지만 샘이 능선에서 멀다. 가능하면 하루치의 물을 지고 가는 것이 좋다. 중재에서 물을 구할 수 있다. 백운산에서 영취산 지나 덕운봉까지는 물을 구할 수 없다. 전망대바위에서 내려선 능선 잘록이에서 오른쪽 옥산골로 10분쯤 내려가면 샘이 있다...